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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3주차 (스커트 안가져온 날, 회사 뉴멤버 추가 그리고 드디어 땀나다)Habit 2024. 2. 19. 22:20728x90반응형
첫 주 3일
둘째 주 2일
후
셋째 주 여섯 번째 수업 날
저녁을 주문하면서 순간 멘붕이 왔다
스커트를 안가져 온 것 같은데?!
땀이 삐질났고 눈 앞이 깜깜했다
역시 예상은 적중했다
새로 산 레오타드와 컬러까지 맞춰둔
기대했던 착장이었는데 말이다;;;
다행히 발레로 인도해준
회사 친구의 집이 가까워 밥을 먹고
후다닥 스커트를 하나 더 챙겨 학원으로 고고
(너무 고마워!!)
오늘은 뉴멤버도 있었다
(이렇게 발레인 1명 더 섭외?!)
꽤 많은 수강생으로 꽉 들어찬 클래스였다
스트레칭부터 늘려나간 햄스트링, 고관절, 척추
역시 아직은 스트레칭 시간이 제일 좋다
동작은 기억이 다 나지 않지만
허벅지 강화 후
코어 근육을 잡고
전체 몸의 발란스를 맞추는 동작들을 했다
뿔리에, 파라프라숑, 6번발, 1번발, 왈츠스텝 등등
많은 단어들이 오가면서 수업 중반이 되었을 즈음부터
땀이 나기 시작했다
발레를 하면서 땀이 난다는게
좀 이해안갔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
그만큼 근육을 제대로 써가고 있음을
몸이 증명해주는 것 같았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업이었다
**개인적인 발레 성과
지난 2주 수업을 하면서
골반의 균형이 맞춰진건지
누웠을 때 한쪽으로 틀어지던
발 방향이 동일한 각도로 바깥을 바라보게 되었다
동작의 기본기가 많이 부족해서
따라가기 바쁜 수업이지만
언젠가는 아라베스크를 꿈꿔본다
다음 수업은 D-2
스커트를 잘 챙기자!728x90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