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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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3주차 (스커트 안가져온 날, 회사 뉴멤버 추가 그리고 드디어 땀나다)Habit 2024. 2. 19. 22:20
첫 주 3일 둘째 주 2일 후 셋째 주 여섯 번째 수업 날 저녁을 주문하면서 순간 멘붕이 왔다 스커트를 안가져 온 것 같은데?! 땀이 삐질났고 눈 앞이 깜깜했다 역시 예상은 적중했다 새로 산 레오타드와 컬러까지 맞춰둔 기대했던 착장이었는데 말이다;;; 다행히 발레로 인도해준 회사 친구의 집이 가까워 밥을 먹고 후다닥 스커트를 하나 더 챙겨 학원으로 고고 (너무 고마워!!) 오늘은 뉴멤버도 있었다 (이렇게 발레인 1명 더 섭외?!) 꽤 많은 수강생으로 꽉 들어찬 클래스였다 스트레칭부터 늘려나간 햄스트링, 고관절, 척추 역시 아직은 스트레칭 시간이 제일 좋다 동작은 기억이 다 나지 않지만 허벅지 강화 후 코어 근육을 잡고 전체 몸의 발란스를 맞추는 동작들을 했다 뿔리에, 파라프라숑, 6번발, 1번발, 왈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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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레 수업Habit 2024. 2. 6. 00:21
미루고 미루던 취미 발레를 접수하고 드디어 첫 수업이 있던 날 주말동안 집 근처 발레복 매장에서 타이즈, 레오타드, 스커트, 가디건 구매 슈즈는 수업 당일 배송 완료!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시작한 첫 수업은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던 근육을 늘리고 코어로 몸의 중심을 잡으며 기립근의 고통을 느낀 것! 5번 동작은 첫 수업 후 기억속에 남은 유일한 후기! 초급이었지만 진도가 많이 나간 수업을 따라가는건 힘들었다 그럼에도 부끄럽지 않았던 건 문득문득 느껴지는 오글거림을 최대한 무시하기 위해 애써야 했기 때문! 승마, 테니스 최근 2년간 해온 운동과 달리 개인이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보다 새롭다! 부상없이 오랫동안 배워나가고 싶다 다음 수업은 2일 후!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