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일기4. D+7(쌍꺼풀 수술 붓기관리, 실밥제거, 식단, 일주일 경과)

#쌍수D+7 :: 쌍꺼풀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났다!


1)가장 힘든 건 잠자기다.
일주일 정도 수술부위보다 45도 이상 높게 유지하는 게 (붓기에)좋다기에 쿠션 깔고 잤는데 시간이 지나도 적응 안 되는 부분이다. 오늘부터는 정상적으로 베개에 자볼까 싶다.

2)나는 무의식으로 눈을 많이 만지는 사람이었다.
실밥 풀기 전, 개인적으로 준비한 보안경을 끼고 잔 덕분에 눈을 확실하게 보호 했는데, 실밥 푼 후에 소홀했더니 일어날 때 눈을 만져서 몇 번은 깜짝 놀랐다. 이외에 보안경은 물 튀김 방지용으로 씻을 때, 설거지할 때, 음식 할 때 썼고 결과는 요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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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 붓기 및 관리
쌍꺼풀 수술한 당일, 붓기가 거의 없었다.
수술 전 붓기주사 영향이 컸던 것 같다. 그런데 친구들이 다음날부터 2 ,3일 동안 많이 부을 거래서 집에 가자마자 얼음찜질을 계속했다.

다음날도 크게 많이 붓거나 멍든 느낌은 없었는데.. 음 지금 지나서 다시 보니 많이 부었다. 그렇게 붓기는 며칠간 지속되었다.

찜질은 실밥뽑기 전 1~4일 차에는 얼음찜질만, 실밥 뽑은 후부터 얼음+온찜질 병행 중이다(ex. 오전 냉찜질, 오후 온찜질)

+
수술 다음날 병원가서 소독하고 1시간 정도 산책했다. 집에 와보니 피딱지가 실밥 주위로 앉아있었는데 통증은 없었다. 삼시 세끼 약을 계속 챙겨 먹어서 그런 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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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실밥제거
쌍꺼풀 수술 4일 차 실밥을 제거했다. 붓기는 수술 다음날 제일 심했고 너무 서서히 가라앉는 경향이 있어서 실밥 제거 후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실밥을 제거한 5,6,7일 차에도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다...

수술 5일 차 실밥 뽑은 다음날, 실밥 주변 노란 멍이 짙어졌다. 생각보다 멍이 잘 안 빠지는 느낌이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실밥 뽑을 때 통증은 누가 살 꼬집는 것보다 아주 조금 더 아팠다...... 그래도 뽑고 나서 너무 속 시원했다. 긴장하고 준비한 것 대비 이렇게 끝난 건가 싶어서 허탈한 기분이 살짝 들기도.
*실밥 뽑은 날 산 #꿀잠안대

띠용
거꾸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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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수술하면 짜거나 매운 게 붓기에 안 좋대서 수술 2일 전부터 덴마크 식단을 시작했고 수술 후에 찐 단호박, 팥가루, 검은콩 가루를 물에 타서 수시로 먹는 중이다. 액체 형태로 된 게 붓기에 좋다는 걸 실감 중이다(붓기 효과: 팥가루+검은콩가루 > 찐 단호박)
+그냥 호박즙이 답인 듯
수술 후 일주인 간 먹은 식단 서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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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경과(사진은 더보기를 클릭)
처음부터 엄청 부었던 게 아니어서 극단적인 변화 없는 심심한 경과다. 그래도 1일 차 보다가 현재 상황 보면 자리 잡는다는 게 실감 난다.
*안연고와 멍크림은 사용안함

수술 당일

 

 

쌍꺼풀 수술 1일 차(다음날)

 

 

쌍꺼풀 수술 후 3일 차

 

 

쌍꺼풀 수술 4일 차(실밥 뽑은 날)

 

 

쌍꺼풀 수술 5~7일 차

 

 

 

PS.
수술 전에는 여름이라 좀 망설여졌는데 염증도 안 생기고 잘 정착 중인 듯하여 쌍꺼풀 수술은 계절 영향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